+ 진통제 없으면 이제 넘 힘들다. 갈수록 디스크가 심해지는건지 오른쪽 머리부터 다리까지 다 저리고 마비된 느낌...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ㅠ_ㅠ 아오.......... 진짜 웬만하면 아프단 얘기 잘 안하고 참는데, 요즘 너무 힘들다...
탁구 치지 말라고 해서 안치고 있는데 안치니까 오히려 악화되는 느낌인데-_-?!
우왕 진통제 행복해~ 뾰로롱~~
+ 2학기 수업이 시작된지 어언 한달이 되어간다. 뭐.. 경영쪽 4개, 불문과목 2개 듣는데 그냥...
경제원론1 재수강이 너무 힘들다ㅠ_ㅠ 와 진짜 경제랑은 고등학교때부터 이렇게 내내 싸우는구나ㅠㅠ 하기 시러...
아무쪼록 이번학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으면 좋겠당^.^ 열심히 해야지..!
+ 2학기 공연 때 Manic Street Preachers의 'A Design For Life' 하고 싶어서 팀을 모으는 중!
이제 키보드랑 베이스만 모집하면 된당ㅎㅎ 와 진짜 공연하게되면 눈물날듯ㅠ_ㅠ 노래 잘해야 하는뎅.. 걱정ㅎㅎ
또 한 곡 하고싶은데 할만한 곡이 없당....... 뭐하지^^; 어쿠스틱 느낌으로 가볍고 신나는 곡으로 하나 하고프당~
+ 이구아나가 키우고 싶어졌었다.
하지만 예쁘게 돌봐주기에는 내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힘들것 같아서 포기했당.
불땅한 이구아나가 나땜에 힘들면 안되니깐ㅠ_ㅠ
다시 한 번 다짐하지만 나는 50되면 걍 아프리카로 떠나서 살껴~ㅋ
허리가 아픈지는 거의 10년 째다.
근데 그냥 살 만해서 항상 참았다.
그래도 24시간 365일 아픈건 여전했다.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이러다가는 아무일도 못할것 같아서
강남세브란스 병원 김근수 교수님께 진료를 받았다.
그래서 어제 드디어 거금 75만원을 들여 MRI와 X-Ray 를 찍었는데
내 75만원을 아깝게 하지 않기 위해서인지 검사 결과가 즐거운 병명을 알려주었다....^^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띠로리
평생 여기저기 병원과 한의원 다니면서 무시당했던 것들이 생각났다.
다들 X-Ray만 툭하니 찍고선 멀쩡한데요?! 허리 휜건 누구나 있어요~ 이지랄..........-_-
나만 꾀병환자 취급하고ㅠㅠㅠㅠㅠ
근데 디스크라잖아!!!!!!!!!!
이제 치료를 시작한다. 집근처 병원에서 두 달간 물리치료 받으라고 하시고, 그리고 다시 검사 후 안나으면 주사치료..
수술은 최대한 피하는 쪽으로...ㅎㅎ
그리고 내가 요즘 열심히 배우는 탁구는 디스크에 좋지 않다고 하셨다ㅠ_ㅠ 눙물이.......
근데 또 탁구로 디스크 고쳤다는 사람들도 몇 있어서 헷갈림....
내가 해야하는 운동은 수영, 자전거(실내자전거 포함), 등산, 걷기 등이라는데...
수영은 하기만 하면 기절해서 못하고, 등산은 제일 싫어하고, 걷는건 그나마 좋아하는데 재미가 없당...
엄마한테 자전거 사달라고 해야겠당+_+ 분홍색 이뿐이로ㅋㅋㅋ
(갑자기 생각난건데 중국애들은 디스크 절대 없겠다;ㄷㄷㄷ)
병원에서 복사해준 CD를 집에와서 틀어서 내 MRI 사진들 보는데 진짜 재밌었당ㅎㅎ
뇌랑 장기들 몇개 보이고 뼈 보이고 디스크 까맣게 되어서 신경 누르는거 보이고ㅎㅎ
우왕 이거 크게 프린트해서 방에 걸어놓고 싶당ㅎㅎ 신기신기>_<
우리 팀에 두명이나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서 4개의 클라이언트를 팀장님과 사원 한분과 나 이렇게 세명이서 하는중..
회사에서는 어떻게 한달 동안 직원 한명도 못뽑은걸까 여태...-_- 아 개빡쵸.....
내가 인턴인지 정직원인지 모르겠다-_-; 돈이라도 더주시면 말을 안하지..ㅋ
게다가 사장님이 화요일과 목요일을 야근의 날로 하자는-_-;
어제는 아파서 혼자 일찍 퇴근했다만 내일은.....ㅠ_ㅠ 다들 완존 빡침...
지금 클라이언트의 분기보고서를 작성중^^*
해봤자 뭐 별거 없지만 노가다.....ㅠㅠ
어제 왼쪽 어깨가 진짜 부서질 것 같아서 한의원가서 침맞고 왔는데 더 아파지고
오늘은 오른쪽 어깨죽지가 쑤셔온다......손목도 너무 아프고ㅠㅠ
6시간 이상 앉아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던데^^ ㅅㅂ......
이 지루하디 지루한 노가다 분기 보고서를 작성하며 음악을 듣는다.
소극적 반항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열기 방출 동시에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가 느껴져 슬프다...흑!
지금 전직원들의 야근의 날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펴려고 준비중인데
사장님한테 거절당하면 나는 회사를 관두겠소.......
아아아 너무 건조해~~~~~~~~~~~~~~~~~~~~~~~~
찬장 밑에 있다가 일어나면서 모서리에 머리 대박 찍힘ㅠㅠ
엄마가 3분정도 지혈하다 안멈추면 응급실 가라했는데
5분정도 누르고 있으니까 피멈추더라...
근데 계속 어지러워ㅠㅠ 머리아프다ㅠㅠ
완전 어지럽다ㅠㅠㅠㅠ
아 미쵸...... 대박아파ㅠㅠ
나의 두뇌를 지켜야 하는데ㅜㅜㅋㅋㅋㅋㅋ
그렇잖아도 기억력 감퇴중인데ㅠㅠ
어제부터 계속 여기저기 박치기 하더니 결국..ㅠㅠ
아 울렁울렁
온몸이 쑤시는구나..
목뒤부터 발끝까지 등을 따라 쭈우욱 이리도 저리다니ㅜㅜ
아 허리아파 죽을것 같다ㅠㅠ
비오는거 너무 싫어...........
온몸이 추-욱 .
잠이 쏟아지넹...
어제도 엄청 많이 잤는데 또졸려....
아 허리, 내허리야ㅠㅠㅠㅠ 죽겠다
인턴으로 홍보대행사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8:30-18:30의 긴 근무시간이지만 그래도 꼭 인턴을 해보고 싶었다.
학교 다니면서 시험과 과제에 너무 시달린 데다가, 친구들이 모두 휴학해서 학교에 친구가 하나두 없었다ㅜㅜ
큰 회사가 아니라서 이런저런 일 다 하게 되어서 힘들긴 하지만
큰 회사 인턴 들어가서 복사하고 잡일 하는 것보다 훨씬 보람차다고 생각한다.
팀장님도 일 잘한다고 이뻐하신다 > <
단지 내내 앉아있는게 너무 힘들고, 네다섯시 되면 배고파 미치겠는게 제일 괴롭다ㅠㅠ
그나마 회사 휴게실에 과자가 조금 있지만 그걸로 배채우기는 역부족...
인턴이다보니 그냥 쉬고있는 시간도 많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돌아다닐 수는 없기 때문에 내내 인터넷 뉴스만 본다.
평소엔 뉴스 정말 안보는데 이제는 퇴근할때쯤 되면 안 본 뉴스가 없다ㅜㅜㅋㅋㅋ
일좀 많이 시켜줬으면 좋겠는데 뭐 어쩔수 없지..ㅋㅋ
나는 사실 강북에서 일하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맛집들도 전부 강북에 있고, 난 정말 종로와 광화문을 사랑하므로!
하지만 회사는 강남 서초에 있다. 나는 강남만 오면 막 몸에 힘이 빠지는듯ㅠㅠ
너무 침침하고 다 비싸고 뭔가 풍취(?) 이런것도 없고, 매연이 너무 심하다.
뭐 밖에 있는 시간이라고 해봤자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밖에 없지만 말이다ㅎㅎ
우리 회사는 외국계 회사들만 홍보 대행해서 이런저런 외국 기업들 아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B2C 기업들보다는 B2B 기업들이 대부분이라 좀 어렵기도 하다;
아참, 우리 회사의 특이한 점이라면 회식과 야근이 없다는거;
회사 분위기는 독서실 분위기이고 서로 말 거의 안하고 다 메신저로 한다.ㅋㅋ
6시반 되면 그냥 주위사람한테만 인사하고 다들 휙휙 나가고 아무도 신경안쓴다ㅋㅋ
회식도 전혀 없고 뭐 모여서 얘기하고 이런것도 없다.
유일하게 만나서 얘기하는 시간은 점심시간ㅋㅋㅋㅋㅋㅋ
특이한 회사인듯~ 뭐, 사생활 극존중이니 좋긴 하지만 그래도 특이하다 ㅎㅎ
어쨌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는게 조금 힘들다.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ㅠㅠ
지금은 오후 4시 45분. 잠이 쏟아진다ㅠㅠ
빨리 퇴근해서 밥먹고 싶다......
계약기간은 6개월인데 여행가고 싶기 때문에 4개월만 하려고 생각중ㅎㅎ
아 팀팀해.... 이제 남은 1시간 45분을 어떻게 견딜지 고민중이다!ㅋㅋ
+ 오늘 드디어 수강신청!!!
전공이 6과목이라니 아마 미칠수도.......... 남친님 가라사대, "학교 진짜 열심히 다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다니기 싫다구.. 쉬고 싶다구...ㅠㅠ 심지어 저 과목들 중에 마케팅, 재무, 오퍼는 다 팀플 과목들ㅠㅠ
그래도 이번엔 불문과 과목도 3개나 있으니 그렇게 칙칙한 한학기가 되진 않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싶다ㅋㅋ
아 어쨌거나 필사적인 수강신청으로 깔끔하게 다 성공해서 다행이당ㅎㅎ
+ 종로로 매일매일 아침마다 학원 다니는데 피곤해 죽게씀..........
그리고 수업이 일찍 끝나서 문여는 밥집두 얼마 없구..
돈부리는 맛있긴 한데 왜케 맨날 밥이 설익지; 내가 일찍가서 그런가~
+ 인턴하고싶어서 대충 세군데 정도 이력서 쑤셔넣었는데 한곳만 인터뷰보고 다른 곳들은 무소식이넹....
무소식이 희소식인가ㅋㅋㅋㅋㅋㅋ 아 나좀 살려달라구요.. 계절학기 들은것까지 다 따지면 난 지금 8학기 다닌거임ㅠ
+ 내일 할머니댁으로 가족들이랑 여행! 속초는 날씨 좋다니까 기대해봐야지!
온천도 가고 바다도 가고 시장도 가고 랄랄라~ 좀 쉬다와야지 넘 지친다...
내년에는 유럽갈테닷!!! 모나코 해변에서 하루종일 누워있을테야ㅠ_ㅠ
+ 날씨가 넘 덥다ㅠㅠ 차라리 막 쨍쨍했음 좋겠는데 그것두 아니고 습하고 끕끕해...
아 모히토 5잔만 마셨으면 좋겠다.....
으으으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가 필요해
어디서부터 변화를 만들어가야할까.
맨날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밥먹고, 똑같은 친구들 만나고, 똑같은 공부하고...
으으으 미쳐버릴것 같다.
내 인생을 사는게 아니라 학교 인생 사는듯ㅠㅠ
하루하루 시험보기 바쁘고, 과제하기 바쁘고, 퀴즈보기 바쁘고...
이번 한학기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끝나고 나니 허무함만 가득하다.
물론 회귀분석하는 것도 배우고, 대차대조표 만드는것도 배우고,... 이게 끝이네^^
하하하..............
아 어떡하지ㅠ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다.
방정리?! 샤워?! 밥?! 기타연습?!
일단 금요일까지 레포트 써야하니 당분간은 거기에 매달려있겠지만 뭔가 다른 계획이 필요하다.
2학기때 모두의 권유와 내 체력의 권유로 휴학하려 했으나 휴학하고 할게 없어서 휴학을 포기ㅜㅜ
그러나 학교 다닐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하다........ㅠ_ㅠ
지금 딱 내 블로그 제목처럼 난 'Wandering Ego'이다.
제발 내 'Ego'를 찾아주세요 엉엉
박경철씨가 자신의 재능을 찾기 위해서 다 해보라고 했는데 그것도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 조금더 머릿속으로 고민하고 하나하나씩 도전해 나가야지.
으으으 어디론가 가고 싶어...........
스트레스도 엄청나고 공부할 양도 많고ㅠㅠ
원래 시험기간은 13일부터지만
몇몇 선생님들이 시험을 땡겨보자고 하셔서 졸지에 시험기간이 2주로 늘어났당..
그래두 대신에 시험기간에 시험 두개밖에 없어서 일찍 놀수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시험기간 주에 레포트 한개,
그다음주에 또 레포트가 기다리고 있당ㅋㅋ
그것도 끝나면 다시 국제하계대학 수업시작^.^
기쁘기 그지없다ㅋㅋㅋㅋㅋㅋㅋ
스케줄이 개그지다ㅋㅋㅋㅋㅋㅋ
재작년에 들었던 국제하계대학 이번에도 듣는데
이번에는 Global leadership & Management라는 과목을 수강한다.
강의계획서를 17페이지나 쓰시는 어떤 나이드신 UCLA였나 Berkeley였나에 계시는 교수님ㅋㅋ
되게 특이한 교육과정(?)을 이수하신?!
하버드에서 심리학-아이오와에서 약학과-예일에서 MBA였나ㅋㅋ
대학이 좀헷갈리는데 그래도 심리학과 약학과 경영은 참 묘한 조합인듯ㅋㅋ
내가 짱좋아하던 영국인 교수님은 이번에도 오신다..!
작년에도 오셔서 1시간정도 만났는데 그때 분명 여친님이 싫어해서 다시 올지 모르겠다고 했는데ㅋㅋ
남친님은 또 긴장타시겠지 후후...
어쨌거나 요즘 정말 정신이 한개도 없다ㅜㅜ
통계시험 빨리 봐버렸음 조케땅!!!
아 내일모레구나..ㅋㅋㅋ
ㄹㅋㅅ도 너무너무너무너무 가고싶다ㅠㅠ
요즘 생활은 연애-공부 요것뿐!
아 그래도 연애라는 우월함이 들어가있구나 흐흐
어제 만난 오빠가 오늘도 보고시푼데 난 도서관이고 내자신을 좀 자제할필요도 있고...
는 필요없고 순간이동해서 딱 모습만 5초동안 보고왔음 좋겠다 우히히~~!!!
이중전공으로 경영을 전공하게 되었다. 이번학기부터.
그래서 이번 시간표에 경영학과 과목이 4과목, 불문학과 과목이 2과목이다.
그나마 불문학과 과목도 다 실용불어파트.
경영학과 이중전공 어렵게 붙었는데 이건 쫌 아닌듯.....
회계는 재밌긴 한데 이번 중간고사 결과땜에 실망하고 당황스러울뿐이고,
경제는 원래 싫어하니까 말다했고,
통계는 고등학교때는 잘했는데 왜 지금 이리도 버벅거리는지.
경영정보시스템은 교수님 쿨한척 쩌는데 사실 알고보면 등록금 인상하고 보수마인드 쩖.
회계말고 전부다 재미없다!!!!!!!!!!!!!!!!
그나마 회계도 교수님이 수업진짜 잘하시고 귀여우니깐(!) 재밌는거지..
이놈의 경영학과는 팀플도 넘많구 과제도 넘많구 퀴즈도 넘많다.
물론 그에 필적하는 엄청난 과제에 시달리는 불문과 수업인 비지니스 프랑스어라는 과목을 듣지만ㅠㅠ
(아 제발 학과장님 살려주세요.................흑ㅜㅜ)
저번학기 수업이 대박 알찼었던듯.
프랑스 현대소설, 프랑스 시의 이해 두과목 정말 재밌었는데.
두 과목들도 엄청 빡셌지만 정말 멋진 두 교수님들과 보람찬 학기를 보냈는데...
경영학과와 불문학과의 스트레스가 같다면 경영학과 스트레스는 많은 과제들로 인한 양적인 스트레스이고,
불문학과 스트레스는 연구하고 고민해야 하는 질적인 스트레스인듯.
그렇지만 난 문학이 훨~~~씬 재밌다는거.
물론 문학은 짱어렵지만 그래도 아 진짜 하루종일 계산기 두드리는대신
내가 보들레르 레포트를 한편 더 쓰겠소!!!(이건아닌가;;ㅋㅋ)
중간고사 끝나면 뭐해, 바로 이번주에 퀴즈 3개있고, 과제 하나있고, 다음주에 불어발표도 있고, 숙제도 있고,
또 그다음주가 되면 새로운 퀴즈와 새로운 숙제들이 나오겠지.....
아 이놈의 학교를 다음학기에도 다녀 말아......
진짜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를 점점 느끼고 있다ㅠㅠ
친구들은 내가 한학기 더 다닐것 같다 그러니까 미쳤냐 그러고ㅋㅋㅋㅋㅋ
고민고민고민
머리가 터질것 같아.
공부고민 미래계획고민 스케줄고민 연애고민 등등
계속 고민하니까 고민이 더 마구마구 불어나는것 같아서 신기하다ㅋㅋ
괜히 남친한테 투정만 많아지고 내 어두운 면을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ㅎ
남친 앞에서는 항상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고 있어서 너무 속상하다.
불만 생기면 막 터뜨리고, 사사건건 비비꼬아서 받아들이고 있다.
내 베프말이 맞는건가. 내 내장이 다 배배꼬여있나ㅋㅋㅋ
이래서 사람은 바른 환경에서 자라야 하는거다.
나의 경우는 defensive mechanism이 끝없이 재생되도록 만들어진것 같다.
One day, I let my guard down, and the next day, I'm wearing a shield 이런식?!
상처받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키우고 재생시켜온 나의 생존 본능이 이렇게 내 자신을 잡아먹고 있다니 참 슬픈 일이다.
더 슬픈것은 다 알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과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천만원. 물은 천원.
그러나 우리는 다이아몬드 없이는 살아도, 물 없이는 살수 없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물보다 다이아몬드를 갖기 위해 애쓴다. 더 갖기 힘드니까.
정작 우리가 살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물인데.
You must not take it for granted.
무엇을 원하나요 ?
나는 물이 되고 싶은데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지요?
- 한밤중 논리구조와 두서없는 샛별이의 넋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