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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Clapton'에 해당되는 글 2건
2009. 11. 8. 16:18

R교회 목사님의 충고를 받아들여 조금 보충을 해보았다.

  처음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음악을 접한 것은 재수생활 중 라디오에서 틀어준 'Born to run'이란 곡을 통해서였다. 이 곡은 당시 피폐한 입시생활에 한줄기 빛이 되어준 음악이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음악에는 '기(氣)'가 있다. 단순히 '힘(power)'이라고 하기보다는 영혼이 담긴, 한단계 더 위인 듯한 '기(氣)'가 존재한다. Force가 아닌 Core이 내재되어 있는 기. 템포가 빠르건 느리건, 멜로디가 흥겹건 애달프건 간에 변하지 않는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core이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그 core을 가슴으로 맞으며 스프링스틴과 교감하게 되면 다시는 그에게서 빠져나올 수 없다. 
   이러한 core은 다른 명곡들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70년대의 Bruce Springsteen의 'Born To Run', Bob Marley의 'No Woman, No Cry', Eric Clapton의 'Give Me Strength' 그리고 2000년대의 U2의 'Walk On'. 이들은 절대 모두 같은 음악이 아니지만 내게 같은 느낌을 준다. 그 이유가 바로 이 곡들에 모두 '기(氣)'가 들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70년대의 음악과 2000년대의 음악이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 그리고 그 음악들이 2008년의 한국에 있는 한 학생에게 힘을 주는 이유는 그 음악들 또한 어떤 애환에 대해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애환들이 무엇인지는 각기 다르지만 그것을 느끼거나 극복하려는 '사람'의 감정은 모두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감정은 문화와 사회가 다르더라도 같을 수 있다는 것을 음악이 증명한다. 따라서 이러한 보편적인 인간의 감정을 바탕으로 한 음악은 시대를 불문하고 명곡이 될 수 밖에 없다.
  하루를 마치고 어둑한 밤하늘 밑 가로등 길을 걸으며 <Born To Run>을 듣는 것은 참으로 감개무량(?)한 경험이다. 'All Music Guide'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앨범은 "어둠 속의 모험"과 같은 느낌을 준다. 'Thunder Road'부터 'Jungleland'까지 듣고 나면 마치 하나의 어드벤쳐소설을 읽은 듯하다. 전체적으로 곡들이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저항적이고 젊은 가사와 고전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그의 음악은 그가 이 앨범을 내기 바로 전 해 여름에 Roy Orbison과 Robert Johnson 등에 빠져 있었다는 이야기를 떠오르게 한다. 또한 Van Morrison 느낌이 풍기는 'Tenth Avenue Freeze-out'은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가스펠을 잘하는 아티스트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Backstreets'와 'Jungleland'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스펠,소울과 클래식함이 어우러져있다. 특히나 'Backstreets'에서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Hiding on the backstreets"를 외칠 때 소울을 담고 있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 앨범의 백미는 단연 'Born to run'이다. 사회적 맥락에서 얘기하자면 당시 베트남 전쟁을 끝내고 돌아온 노동자들의 삶의 애환을 그린 곡이다. 정당한 이유없이 전쟁터에 끌려갔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젊은이들에게 남은 것은 없었다. 그들은 정처없이 돌아녀야할 뿐이었다. 이러한 그들의 모습이 'Born to run'에 나와있다. 정착할 수 없는 그들은 사회에서 항상 "달려야(born to run)"만 하는 "거렁뱅이들(tramps)"이었다. 그러한 그들에게 정신적인 힘이 되어준 것이 바로 브루스 스프링스틴이었다. 내용면에서도, 음악적으로도 완벽한 앨범이기에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의 명반 중에 꼭꼭 꼽히는 <Born To Run>. 이 앨범을 기점으로 그는 미국의 스타이자 Rock음악계의 'The Boss'가 되었다.


좀 나은가ㅜ
지저분해졌나;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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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 2009.11.09 05: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알아듣진 못하지만 아무튼 good jobbb
샛별☆ | 2009.11.10 00: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ㅋㅋㅋㅋㅋ담엔 알아듣게 쓰도록 노력할게ㅜㅜ
붐붐 | 2009.11.12 19: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이 사람이랑 너무 딴판이야... ㅎ
샛별☆ | 2009.11.13 17: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글을 바꿔야 하나요 나를 바꿔야 하나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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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3. 15:36




나를 재수의 길로 이끈 가장 큰 역할을 한 동영상
< Music for Monserrat >
자선공연 비스무리한 공연이었는데 정말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출연한 공연
1997년 9월 15일에 Royal Albert Hall 에서 열린 공연
Phil Collins, Ray Cooper, Carl Perkins, Jimmy Buffet, Mark Knofler, Sting,
Elton John, Eric Clapton, Paul McCartney 참여
George Martin 님도 나오신다

이 중에서 제일 많이 본 파트가 Money for Nothing.
Phil Collins, Mark Knofler, Sting, Eric Clapton 이 연주를 맡았다.
처음 부분에 Sting 인사하고 나서 Eric Clapton 소개 안하니까
사람들이 "Eric! Eric!" 라고 외친다 ㅎㅎ
검은 수트를 입은 Sting 은 정말...후...........ㅠ_ㅠ 멋있다♡

고3때 나와 같이 Sting 을 좋아하던 SH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자습시간에 뒤에 나가서 몰래 몰래 이 동영상과 Sting 솔로하는 부분을 보면서 침을 질질 흘렸던...
SH이는 Eric Clapton님 볼때마다 '쓰레기 버리러 나온 이웃집 아저씨' 같다고 그랬다ㅜ_ㅜ
(저렇게 잘생긴 이웃집 아저씨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이사가겠어!)
진짜 이 동영상은 하루에 한번씩은 꼭꼭 봤던듯 ㅎㅎ
'한 곡만 더보자, 한 곡만 더보자' 하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곡에 가있고^^
공부는..............GG
이거 말고도 나를 재수로 이끈 동영상이 몇개 있긴 한데..ㅋㅋ
그래도 행복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Sting 은 정말 여자들의 로망인듯 :)

+ 만약 재수할 때 <Bridges to Babylon>을 만났다면
  난 지금쯤 삼수하고 있었을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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